[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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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유치원·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합동점검을 연 2회로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놀이시설 점검대상은 ▲놀이시설물 하강 시 이용자 보호시설 ▲자유하강 높이 측정 ▲층격흡수용 표면재 등 안전요건 점검 ▲놀이시설 안전점검 여부 ▲안전교육실시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어린이 놀이시설 유치원 1958개소, 학교 1368곳 등 모두 3326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 점검단은 유치원·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3319곳에 설치된 그네, 미끄럼틀, 정글짐 등 1만622개 놀이기구를 점검한 뒤 어린이 위험요소가 발견된 1573곳을 개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성실히 이행해 아동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민간 전문기관과 합동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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