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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토스' 배출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올해 1065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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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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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065명의 혁신적 청년 창업가를 기른다. 입교생에게는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창업교육·지도, 판로개척 등을 패키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1월 18일~2월 8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고, 4조 7822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1만37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토스'와 같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토스를 만든 핀테크기업 비바리퍼블리카는 청년창업사관학교 2기로 기업가치 3조1000억원에 달하며 332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1기 입교생인 ㈜직방은 부동산거래플랫폼 직방을 만든 기업가치 7150억원의 스타트업이다.

뱅크샐러드를 서비스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레이니스트, 예비유니콘인 신소재젤네일 오호라를 만드는 ㈜글루가, 성형정보앱 '강남언니'의 ㈜힐링페이퍼 등도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이다.

올해는 30명 규모의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규 개소해 18개 지역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총 1065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로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지도,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는 2월 8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문의는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세종=최우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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