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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가스공사 융복합사업개발단장에 삼성물산 출신 문기호 그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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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문기호 한국가스공사 용복합사업개발단장


한국가스공사 개방형 직위인 '융복합사업개발단장'에 삼성물산 출신인 문기호 플랜트그룹장이 임용됐다.

17일 인사혁신처와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액화천연가스 관련 항만물류 분야 전문가인 문기호(51·남) 전 삼성물산 상사부문 플랜트그룹장이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융복합사업개발단장에 임용됐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인사처가 우수인재를 직접 조사해 공공기관 등에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2015년 도입 이후 총 59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문기호 단장은 약 27년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을 거쳐 현대중공업과 삼성물산에서 해양·육상 설비(플랜트) 공정설계, 부유식 가스 재기화 등의 사업을 총괄해온 액화천연가스 분야 전문가다. 현대중공업에서 자체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선의 화물창 개발 사업 등에 참여하고, 이후 삼성물산에서는 해외 액화천연가스 관련 사업을 개발하며, 멕시코와 바레인의 육·해상 액화천연가스 수입기지와 칠레의 가스 발전소를 총괄하는 임원직을 수행했다.

문 융복합사업개발단장은 액화천연가스 관련 한국가스공사의 항만물류사업 개발, 융복합사업 건설 기본계획 수립 등 신규 전력사업 개발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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