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경남서 18명 신규 확진…맞춤형 핀셋방역 지속(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마음 건강 지키는 수칙 (GIF)
[제작 정유진, 보건복지부·게티이미지뱅크 자료제공]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에서 16일 저녁부터 1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창원 10명, 진주 3명, 거제 2명, 김해 2명, 사천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7명, 해외 입국자 2명,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1명, 타지역 접촉자 1명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중 2명은 한 요양병원 직원이다. 이들이 근무한 병동은 오는 18일부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다.

김해 외국인 가족 모임 관련해 현재까지 양성 22명, 음성 322명이며 121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양성 76명, 음성 53명이며 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도내 관리 인원은 178명으로 이 중 127명이 검사를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729명(입원 278명, 퇴원 1천445명, 사망 6명)으로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에 따라 경남에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카페는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며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좌석 수 20%까지 대면 진행을 허용한다.

유흥시설 및 파티룸·홀덤펍은 불특정 다수의 밀접·밀집 접촉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집합금지를 유지한다.

이 밖에 지역사회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지역별·업종별 맞춤형 핀셋방역도 지속 시행한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다중이용시설 등 업종별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 발생 시 그 지역 내 동일 업종에 대해 한 단계 높은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