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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中, 희토류 수출 통제 나설 듯...총량제 도입 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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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전략 자원인 희토류의 수출을 통제하기 위한 규정의 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전문 매체인 차이신은 중국 국무원 공업정보화부가 지난 15일 희토류 관리 조례 초안을 공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차이신은 이번 초안에 희토류 산업망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채굴과 제련 등의 총량을 관리하고 투자 승인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 등이 들어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희토류 수출은 3만 5천447 톤으로 전년보다 23.5% 감소하면서 지난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각종 무기와 반도체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희토류는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의 보복 카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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