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만2340명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환자는 500명으로 수도권이 350명, 비수도권은 15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3%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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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하루새 부산에서 총 2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12일(25명) 이후 매일 30~5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하다가 닷새 만에 20명대로 줄어든 것이다.

부산시는 전날 총 29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3명(16일 오후 13명, 17일 오전 10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419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397~2419번 환자이다.

먼저 수영구 사도행전교회 첫 확진자(2154번 환자)가 참석한 지난달 21일 충북의 종교행사 방문자 1명(2407번 환자)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달 21일 부산에서 충북 종교행사를 방문한 사람은 총 10명이며, 이 중 2154번과 2407번 환자 등 총 6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로써 사도행전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전남 확진자 2명을 포함한 방문자 19명, 관련 접촉자 13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충북 종교행사와 사도행전교회 집단감염과의 선후 관계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금정구 늘편한내과 관련 확진자(2218번 환자)가 방문한 동래구 허심청 이용자 1명과 접촉자 1명 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허심청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총 10명(방문자 8명, 접촉자 2명)이며, 늘편한내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직원 3명, 환자 4명, 접촉자 8명)이다. 2곳의 확진자는 중복된 2명 빼고 총 23명이다.

더불어 진주 기도원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인 부산 A교회 관련 확진자(경남 1700번 환자)의 직장 동료 1명(2413번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A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며, 진주 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아울러 강서구 대안학교 확진자(2096번 환자)의 접촉자 1명(2410번 환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대안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직원 5명, 학생 6명, 접촉자 3명)으로 늘어났다.

[서울=뉴시스]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20명 증가한 7만2340명이다. 사망자는 13명 증가해 누적 1249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92명이 감소해 총 1만2838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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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일가족과 유아방문수업으로 연결된 감염고리로 인한 n차 감염 사례로 2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가족 5명, 유아수업관련 5명, 접촉자 3명)이다.

2294번 환자가 지난 14일 확진된 이후 가족 4명과 지인 1명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원 조사 중 2294번 환자와 함께 식사한 지인(2295번)을 비롯해 이 지인이 일하는 방문수업 대상자 4명에 이어 n차 감염으로 2명이 확진됐다.

이 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접촉자 10명과 감염원 불명 5명, 해외입국자 1명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또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1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185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84명(요양병원 관련 67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6608명(접촉자 3750명, 해외입국자 2858명)이다.

현재 확진자 입원현황은 부산의료원 179명, 부산대병원 62명, 동남권원자력의학원 11명, 해운대백병원 3명, 동아대병원 3명, 고신대병원 2명, 부산백병원 1명, 마산의료원 8명, 창원병원 3명, 양산부산대병원 2명, 국방어학원 1명, 경남권생활치료센터 24명, 부산제1생활치료센터 60명, 부산제2생활치료센터 53명, 부산제3생활치료센터 62명, 수도권생활치료센터 3명 등 총 480명(타지역 확진자 2명, 검역소 확진자 1명 포함)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총 1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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