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전세자금대출 잔액이 이례적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 한 해 급등한 전셋값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전국 평균 전세가격은 2억562만원으로 1년 전보다 6.28% 상승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방 경제 상황이 악화되며 지방은행들이 개인 금융으로 눈을 돌린 영향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시중은행보다 조달금리 비용이 높은 지방은행의 상품 가격이 낮은 것은 그만큼 영업에 공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김유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