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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아마존·구글처럼…매일 첫날 같은 자세로 혁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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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2021년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에게 “매일을 첫날처럼 새롭게 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제공 | 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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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아마존, 구글 등 거대 혁신기업들처럼 매일을 첫 날 같은 자세로 혁신해 시장을 놀라게 할 성과를 올리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그룹사 임원진 등 약 600여 명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언급했던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탄력성)를 재차 언급하며 “재무실적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용수철처럼 다시 튀어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지난 연말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올해의 경영전략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하며 ‘혁신’과 ‘효율성’이 올해 경영목표의 핵심 키워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금융의 성장잠재력이 시장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그룹 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No.1(넘버원) 도약, 경영 효율성 제고, 브랜드·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 리스크관리·내부통제 강화, 글로벌사업 선도 등 그룹의 6대 핵심전략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행사 말미에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신진영 연세대 교수의 강연을 듣고 전 그룹사 CEO가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ESG경영원칙 서명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성과를 달성하고 이를 국내·외 시장에서도 투명하게 평가받기 위해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와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지지도 함께 선언했다”고 말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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