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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신동아건설 "2조5000억 수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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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사업 발굴·공격경영 선언


'파밀리에' 주택 브랜드의 신동아건설이 올해를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의 해'로 삼았다. 특히, 올해 사업 수주목표액을 전년보다 1조원 가까이 확대한 2조5000억원으로 설정하는 공격 경영을 선언한 것이다. 신사업 발굴과 수주 극대회를 통해 회사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기업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리스크 관리에 매진한 결과 총 1조6500억원을 수주해 연초 목표한 수주금액 1초6000억원을 초과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이후 최대 수주실적이다.

지난해 시대복 사장이 취임한 이후 신동아건설은 두 차례의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단행해 회사가 리스타트(Re-Start) 할 수 있도록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가치사슬 확대'로 제시하고, 수주영업 확대 및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과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발주 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신사업 발굴로 수주 영역을 다각화해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가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품질경영, 안전경영, 윤리경영으로 안정기반도 구축해 나간다.

자사의 주택플랫폼인 '이지큐(EziQu)'를 비롯한 최고의 상품 개발을 통해 주택 브랜드인 '파밀리에(FAMILIE)'의 고객 충성도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주요 공급 단지로는 1월 말 세종 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1350가구를 필두로, 상반기 내 경기도 양주옥정 A1블록 2049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65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대복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본격 접어든 올해가 기업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기존 사업의 수주역량 극대화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수종사업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사장은 지난해 회사 수주 실적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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