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주한 이란대사 만난 송영길 "韓선원 억류 조기해결 공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과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 [출처 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로부터 한국케미호 선원 억류 문제의 조기 해결에 동의한다는 답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샤베스타리 대사와 접견한 사실을 전하며 "설령 이란이 주장하는 대로 우리 선박에 의해 환경오염이 발생했다면 구체적인 증거 등을 제시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백번을 양보해 환경오염이 발생했다 해도 고의 중과실이 아닌 이상 과실범인데, 이는 인신을 억류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므로 조속한 억류 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중으로는 이란 혁명수비대장 출신이자 이란 국회 외교안보위원장인 졸루리와 화상통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안전과 무사 귀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m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