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성결교회 관련 1명 추가돼 누적 43명…울산 누적 확진 892명
이달 9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교회 대면 예배나 관련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7일 울산에서는 가족과 직장 동료 간 연쇄 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 40분 기준 이들 7명이 지역 886∼892번 확진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887번(50대·중구)은 이달 6일 울산제일성결교회와 관련해 확진된 757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로써 울산제일성결교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직장 동료로 조사됐다.
886번(50대·동구)과 892번(50대·북구)은 각각 전날 확진된 877번의 가족과 직장 동료다.
888번(40대)과 889번(50대·이상 중구)은 철원 188번과 울산 882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890번(40대·동구)은 전날 확진된 876번의 직장 동료다.
891번(50대·북구)은 미국에서 지난 14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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