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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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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리뷰] '이재성 1AS' 킬, '최경록 90분' 칼스루어에 2-3 패...3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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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이재성이 후반 교체 출전해 1도움을 올렸지만 최경록과 '코리안더비'에서는 판정패했다. 최경록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홀슈타인 킬은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스테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6라운드에서 칼스루어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킬은 승점 29점으로 4위를 유지했고 칼스루어는 승점 25점으로 6위에 위치했다.

이날 킬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리세, 세라, 바르텔스가 포진했고 포라스, 메페르트, 뮐링이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반 덴 베르흐, 코멘다, 발, 뎀이 짝을 이뤘고 겔리오스가 골문을 지켰다. 이재성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맞선 칼스루어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호프만이 선봉에 섰고 로렌츠, 최경록, 골러가 뒤를 받쳤다. 바니체크, 곤돌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하이스, 코발트, 보르머스, 타이데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게르스벡이 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칼스루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킬의 겔리오스 골키퍼가 걷어냈지만 이것이 하이스에게 이어졌다. 하이스는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막판 칼스루어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프만의 머리 맞고 흐른 공이 후방에 있던 타이데에게 연결됐다. 타이데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킬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4분 포라스, 뮐링을 빼고 이재성과 홉트만이 투입됐다. 곧바로 킬의 만회골이 터졌다. 후반 15분 리세가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세라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킬이 다시 한번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1분 바르텔스를 대신해 미스가 투입됐다. 칼스루어도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27분 골러를 빼고 바트마즈를 투입했다. 킬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32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세라가 골망을 흔들었다.

칼스루어가 다시 앞서 가기 시작했다. 후반 40분 헤이스의 패스를 받은 보르무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45분 최경록은 고르돈과 교체되어 경기장에서 물러났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난타전 끝에 칼스루어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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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홀슈타인 킬(2) : 세라(후반 15분, 후반 32분)

칼스루어(3) : 하이스(전반 6분), 타이데(전반 45분), 보르무스(후반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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