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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출근길 서울 등 수도권 눈 주춤…오후 6시까지 최고 8㎝ 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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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서울 0.1·안성 7.5·제천 8㎝ 적설

기상청 "오전부터 다시 강한 눈" 예보

뉴스1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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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월요일인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눈은 오후 6시까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오후부터는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 동남권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서, 강원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 경남북서내륙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오전 6시30분 기준 서울 지역도 예보와 달리 눈은 내리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수도권 눈이 소강 상태"라며 "오전부터 다시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5시 기준 적설량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0.1㎝, 인천 0.8㎝, 경기 수원 3.2㎝, 안성 7.5㎝, 양주 5.5㎝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경우 강원 홍천 내면 7.5㎝, 평창 대화 5.7㎝, 영원 4.9㎝, 충청 제천 8.0㎝, 진천 위성센터 7.0㎝, 단양 6.2㎝, 전라 무안 해제 6.7㎝, 함평 6.6㎝, 고창 6.3㎝, 경상 봉화 석포 11.0㎝, 예천 2.3㎝ 등이다.

이날 눈은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다만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도 눈이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고, 지역간 적설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북권(동해안 제외),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서해5도, 울릉·독도(19일 오전 3시까지) 3~8㎝이다.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산지 제외)는 1㎝ 내외(강수량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에(AWS)에 따르면 오전 6시2분 기준, 전국 주요도시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2.8도, 춘천 -5.5도, 강릉 -2.5도, 대전 -3.2도, 대구 -6.1도, 전주 -2.2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5.5도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도 수준을 보이겠다.

현재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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