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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코스피 시장의 솔루엠, 코스닥 시장의 선진뷰티사이언스, 모비릭스, 씨앤투스성진, 핑거 총 5개 기업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해 유례없이 뜨거웠던 공모주 광풍이 올해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988년 설립된 화장품 원료 회사이며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용 소재를 주로 만든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1,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로 상단인 1만 1,500원을 확정됐다.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모비릭스와 씨앤투스성진도 코스닥 입성을 위해 19~20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2004년 설립된 모비릭스는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로, 마블미션·세포확장전쟁 등 200여개의 게임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에 제공 중이다. 모비릭스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 500원~1만 4,000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씨앤투스성진은 필터 전문기업으로 자체 생산한 원단을 기반으로 에어필터와 보건·산업용 마스크를 제조하고 있다. 이달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1,010대 1의 경쟁률을 세웠고 공모가는 3만 2,000원으로 정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이달 21~22일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노리는 솔루엠의 청약이 예정돼 있다.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009150)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전자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사업에 기반해 전자 가격 표시기(ESL) 등으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솔루엠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 3,700원~1만 5,500원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다.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핀테크 전문 업체 핑거도 코스닥 사장을 위해 21~22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핑거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용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하는 회사로 신한은행·하나은행 등 국내 최다 금융권 스마트 뱅킹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한 이력이 돋보인다. 공모 희망가는 1만 3,000원~1만 5,000원이며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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