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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뉴스터치] '마지막 2G' 019, 서비스 종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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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019"

요즘 011이나 019 쓰시는 분들 찾기 힘든데요.

019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쓰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나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KT,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2G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는데요.

'011', '016', '019' 등 번호로 시작하는 2G 서비스는 오는 6월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 이처럼 통신사마다 전화번호 앞자리가 달랐는데요.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2G 서비스를 제공했던 LG유플러스가 오는 6월 2G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2G 서비스가 종료되면 011·016·017·018·019 등의 번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데요.

세부적인 2G 종료 일정은 정부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아직 019로 시작하는 번호를 쓰는 사람이 37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라는데요.

1984년 휴대폰 식별 번호가 처음 카폰으로 시작된 이후, 2G 서비스가 종료되는 건 37년 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네, 한때 통신사에 따라 참 다양한 휴대전화 번호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010으로 전부 통일됐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2004년 1월 번호 이동제도와 '010' 통합번호의 등장으로 01X로 시작하는 식별 번호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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