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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출근길 수도권 눈 주춤..오후 6시까지 최고 8㎝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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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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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국 곳곳에 대설 특보가 발효중인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 인근 도로에서 제설차량이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며 이동하고 있다.(사진=동작구청 제공) 2020.11.17.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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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눈은 오후 6시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오후부터는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서울 동남권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서, 강원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 경남북서내륙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수도권 눈이 소강 상태"라며 "오전부터 다시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전 5시 기준 적설량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0.1㎝, 인천 0.8㎝, 경기 수원 3.2㎝, 안성 7.5㎝, 양주 5.5㎝다. 경우 강원 홍천 내면 7.5㎝, 평창 대화 5.7㎝, 영원 4.9㎝, 충청 제천 8.0㎝, 진천 위성센터 7.0㎝, 단양 6.2㎝, 전라 무안 해제 6.7㎝, 함평 6.6㎝, 고창 6.3㎝, 경상 봉화 석포 11.0㎝, 예천 2.3㎝ 등이다.

이날 눈은 오후 6시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6시2분 기준, 전국 주요도시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2.8도, 춘천 -5.5도, 강릉 -2.5도, 대전 -3.2도, 대구 -6.1도, 전주 -2.2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5.5도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도 수준을 보이겠다.

현재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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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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