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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한국이미지상에 트롯맨·아기상어·델핀 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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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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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최정화(앞줄 왼쪽 여섯번째) CICI 이사장과 손경식(앞줄 왼쪽 다섯번째) CJ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01.14.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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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인 한국계 프랑스인 델핀 오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가교 역할을 한 한국이미지상 징검다리상을 수상했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를 안겨준 임영웅, 영탁 등 ‘트롯맨’들도 한국이미지상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이같은 내용의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을 지난 14일 가졌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한국이미지상은 지난 한 해 한국의 이미지를 빛낸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세부적으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가교 역할을 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징검다리상에는 UN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인 한국계 프랑스인 델핀 오가 선정됐다.

델핀 오는 오영석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와 한국에서 불어 강사를 했던 프랑스인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태어나 프랑스 리옹에서 자랐다.

이후로 오 사무총장은 2017년부터 2년간 하원의원으로 일했고 이후 유엔여성기구와 프랑스 등이 주도하는 여성 인권 관련 국제회의인 세대평등포럼에서 평등과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디딤돌상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트롯맨이 선정됐다.

CICI 이사장인 최정화 한국외대 교수는 “트롯맨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한국의 대표 대중가요인 트로트를 널리 알리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린 20세 미만 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새싹상은 유튜브 누적조회 73억뷰를 돌파하는 등 K-콘텐츠의 위력을 보여준 ‘아기상어’에 돌아갔다.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시몬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필리프 르포르 프랑스 대사 등 주한 외교 사절과 트롯맨, 델핀 오 UN 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 이승규 스마트스터디(아기상어) 공동창업자 등이 참석했다.

배성민 기자 baesm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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