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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헬스장·노래방·방판' 집합금지 업종, 오늘부터 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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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 제외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운영 재개

허가·신고면적 8㎡당 1명으로 이용인원 제한

방판은 16㎡당 1명으로 기준 강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수도권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실내체육시설, 학원,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집합금지 업종이 오늘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시설 별로 면적에 따라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만약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시설은 2차례 위반 시 열흘까지 운영이 중단되고, 이용자는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이날 수도권에서 문을 여는 헬스장 등 시설은 11만 2000여 개소에 이를 전망이다. 이 시설들에서는 시설 허가·신고면적 8㎡당 1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시설별로 이용 가능 인원을 출입문 등에 게시해야 한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방역적 위험도를 고려하여 16㎡당 1명 기준으로 강화한다.

또한 시설 내 이용자들은 2m(최소 1m)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이외에도 거리두기 2단계 수칙인 21시 이후 운영중단, 음식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따라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친목·여가를 목적으로 하는 사적 모임은 5명부터 금지된다.

이들 업종이 방역 수칙을 위반할 경우 1차 위반 시 경고, 2차 위반시 해당시설에 대해 10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도록 조치한다.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경우에도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한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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