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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현대위아, 주가 미래 기대감 선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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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KTB투자증권은 18일 현대위아에 대해 단기 실적은 부진하나 주가는 미래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홀드’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1% 감소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4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차량부품 매출액은 5.5% 감소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83억원(OPM 2.5%)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완성차 SUV 비중 확대에 따른 사륜구동 부품 매출 증대 등 믹스개선 요인과 비용절감 기조 지속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겠으나, 3분기까지 적자 지속했던 산동법인 연결 반영 효과와 주요 지역 출하부진이 수익성 개선폭을 제한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차 그룹 e-GMP 3차수주 기대감을 선반영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해 2021년 초부터 오랜 기간 저평가는 탈피했다”며 “미래차 부품(열관리 시스템, 수소차 부품) 수주시 자산활용도 증가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타 부품사 대비 프리미엄 구간에 있어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 Hold 의견으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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