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유진투자증권, "운송ㆍ미디어ㆍ보험ㆍ디스플레이, 주가에 실적 기대감 덜 반영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자 증시 전문가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덜 반영된 섹터를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 유망 산업에 운송ㆍ미디어ㆍ보험ㆍ디스플레이를 꼽았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글로벌매크로팀장은 "현재 한국 주식시장 상승 속도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현재 코스피는 올해 기업이익 증가 기대를 상당 부분 이미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이 다할 정도로 달렸던 한국 주식시장이 숨을 고르는 현시점에서는 실적 개선 기대가 덜 반영된 섹터에 관한 관심이 유리하다"며 "실적 증가 속도로만 보면 운송ㆍ디스플레이ㆍ철강ㆍ화학 산업의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3개월 동안 실적 추정치 변화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주가 반영 속도가 더디다"며 "단기적인 대안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이들 섹터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덜 심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투데이/유혜림 기자(wiseforest@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