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네이버는 커머스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커머스 확장을 통한 외형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빠른 영업이익 개선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커머스 성수기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네이버 커머스 성장세는 기대 이상으로 지속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포인트 지급이 증가하며 커머스 외형 성장에 따른 비용 증가는 올해 상반기까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그 이후부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신사업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네이버파이낸셜은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허가 받은데 이어 1분기 중 본인가를 받을 전망”이라고 했다.
디지털 뉴딜 시행에 따른 클라우드 사업도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정부향 클라우드는 NBP, NHN, KT 3사로 크게 압축되는 상황으로 디지털 뉴딜 정책 시행에 따른 클라우드의 고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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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4688억원, 영업이익은 310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커머스와 웹툰 확장을 위한 비용 증가는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주력 사업 외형 확장을 위한 비용 증가는 이어지겠지만 매출 성장세는 견고하게 이어질 전망”이라며 “견고한 성장과 함께 1분기 중 마이데이터 본허가 및 지홀딩스와 라인의 합병이 3월 내 완료함에 따른 신사업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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