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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6억 8000만 원 모아 힘든 이웃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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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기부금단체에 전달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예정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 이하 공사) 임직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율적 모금을 진행했다.

공사는 임직원 및 노동조합 집행간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13일 간 자율적으로 모금하여 총 6억 8000만 원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공사와 노동조합(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김대훈)·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위원장 김철관))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경제적으로 돕자고 서로 뜻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법정기부금단체에 전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와 노동조합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복리후생비 절감분 약 22억 6000만 원을 서울지역 저소득가정 학생 교통카드 지원 사업에 기부한 바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사회적으로 기부금이 줄어들고 있다고 해 안타깝다”며 “직원들이 작게나마 함께 모은 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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