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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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12월3주차(39.5%) 조사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다 이번에 반등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의 1월2주차(11~15일)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2.4%포인트(p)오른 37.9%를 기록했다.
1월2주차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3%p 내린 57.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9.7%p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 은 0.8%p 증가한 4.4%를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이달 8일 36.0%(부정평가 60.5%)로 마감한 후 11일에는 36.6%(0.6%P↑, 부정평가 58.8%), 12일 37.5%(0.9%P↑, 부정평가 57.1%), 13일 39.6%(2.1%P↑, 부정평가 55.8%)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달 14일 39.3%(0.3%P↓, 부정평가 57.1%), 15일 36.9%(2.4%P↓, 부정평가 59.4%)에는 지지율 일간 지표가 소폭 하락했다. 이달 14일에는 재판부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연령대별로 20대(긍정평가 30.2%→40.2% vs 부정평가 52.4%), 60대(28.7%→35.6% vs 60.7%), 40대(45.9%→48.8% vs 48.6%), 30대(34.4%→37.1% vs 60.9%)에서 긍정평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50대(41.2%→35.8% vs 59.9%), 70대 이상(28.1%→25.7% vs 67.2%)에선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긍정평가 33.1%→41.1% vs 부정평가 52.5%), 대구·경북(20.7%→26.0% vs 68.6%), 인천·경기(35.8%→40.2% vs 55.9%)에선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서울(34.6%→32.7% vs 63.9%), 부산·울산·경남(32.7%→30.9% vs 64.3%)에선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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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오차 범위 내로 좁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0.9%로 전주 대비 1.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1.9%로 1.6%p 감소했다.
이 기간 국민의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9%p 하락한 7.1%를, 열린민주당은 0.4%p 하락한 5.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2%p 상승한 5.0%를 보였다.
기본소득당은 0.3%p 상승한 1.0%를, 시대전환은 0.2%p 오른 0.8%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 지지도는 1.9%를, 무당층은 16.5%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이달 11~15일 진행됐다. 전국 18세 이상 성인 5만120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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