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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라바웨이브, 몸캠피싱 대응 솔루션 특허·저작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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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디지털 성범죄 대응 기업인 라바웨이브는 '피싱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유출된 개인정보 보호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더미센더(데이터 인젝션) 저작권 등록을 최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 인젝션은 협박조직 해킹 서버에 가상 전화번호(더미 데이터)를 대량 삽입해 유포 경로를 강제 변경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른바 몸캠피싱은 영상채팅을 하며 음란행위를 유도해 이를 녹화한 뒤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는 디지털 성범죄다.

데이터 인젝션 기술을 활용하면 협박범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할 때 협박범 서버에 가상 전화번호를 전송해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다.

김태원 팀장은 "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198개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며 "이번 특허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보호하고자 기술침해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한 라바웨이브는 자체 개발 솔루션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동영상 유포 등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또 긴급대응이 필요한 피해자를 위해 전문가 상담팀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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