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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리서치알음은 18일 디이엔티(079810)에 대해 2차전지 제조에 필수인 ‘레이저 노칭’ 장비 공급업체로서 수혜가 전망된다며 적정주가를 1만700원으로 제시했다. 15일 종가 대비로 상승여력은 61.4%에 달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유일의 양극재 레이저 노칭 장비 업체”라며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의 캐파 증설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디이엔티는 작년 LG화학에 93억원 규모의 레이저 노칭 장비를 납품했다. LG화학(051910)의 2차전지 캐파 증설에 따라 디이엔티의 수주량도 동반 증가가 예상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장비 개발로 LG디스플레이향 매출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의 캐파 증설과 중국 진출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최 수석연구원은 “동사는 스마트팜, 3D 프린팅 사업 등 적극적인 신사업 진출로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2021년 예상 EPS 836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20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1만6700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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