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최대 3년치 임금에 학자금, 전직 지원금 등 후한 조건을 제시하자 퇴직 신청한 인원이 예년보다 늘어났습니다.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작년 12월 말에 각각 511명, 496명이 퇴사했습니다.
우리은행은 1월 말 468명이 희망퇴직을 하고 신한은행은 지난 14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22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조건을 둘러싸고 노사 입장이 맞서 아직 희망퇴직 공고조차 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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