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매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치매, 희망 있습니다>(끌리는 책)가 오디오북으로 제작, 출간됐다.

첨단 줄기세포 바이오기업인 ㈜네이처셀 회장 겸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원장인 라정찬 박사의 ‘치매 탐구보고서’이다. 2014년 초판 발행 이후 중판을 거듭해 온 화제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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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줄기세포 전문가로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한 저자가 혼신의 힘으로 집필한 ‘치매 오디세이’ 그 자체이다. 인간의 삶을 옭죄는 무서운 난치질환인 치매의 발생 원리와 진행, 예방과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와 관련 지식을 수록했다.

줄기세포 연구자인 저자가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줄기세포의 실체와 가능성, 치매를 받아들이는 바람직한 자세,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 사례 등 치매 정복을 위해 쏟아 부은 저자의 열정이 담겨 있다.

㈜오디언사가 제작한 오디오북은 첫 회 ‘치매 환자의 고통을 함께 하며 탐구했습니다’ 등 모두 17회, 총 1시간 39분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낭독은 중견 배우인 정영숙 씨가 맡았다.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북플레이어, 구글 플레이북 등 인터넷 오디오북 플랫폼에서 누구나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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