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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LGU+, U+tv 프리 업데이트..."사운드는 생생하게 조작은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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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동형 인터넷(IP)TV인 'U+tv 프리'에 음성 제어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호출어' 서비스와 콘텐츠 몰입감을 높여주는 '사운드 가상화'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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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일체형 무선 셋톱박스 'U+tv 프리'에 네이버 클로바 호출어탑재 및 돌비 에트모스(Dolby Atmos) 가상화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LGU+] 2021.01.18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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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v 프리'는 TV 형태의 태블릿에 셋톱박스가 결합된 형태로, 집안 어디에서나 유선 IPTV 화질 그대로 콘텐츠 시청이 가능한 이동형 기기다.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241개 실시간 채널과 약 22만편의 VOD, 넷플릭스와 유튜브, U+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등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U+tv 프리' 가입자는 코로나19로 홈스쿨링 및 재택근무가 늘면서 지난해 1월에 비해 4배 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U+tv 프리 이용 편의와 신규 가입자 확대를 위해 '네이버 클로바 호출어'를 탑재하고 '돌비 에트모스(Dolby Atmos) 가상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클로바 호출어 탑재로 U+tv 프리 이용자는 해당 제품을 AI 스피커처럼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U+tv 앱 실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스크린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헤이 클로바. tv 켜줘"라는 명령어 한 마디로 U+tv 앱이 자동 실행된다.

채널 변경 및 VOD 검색도 가능하다. 호출어와 함께 채널 번호 또는 채널명을 말하면 해당 채널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가상화 기능을 통해 보다 풍부한 사운드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사람, 장소, 사물, 음악 등 각각의 소리를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음향 기술이다. 듣는 사람을 감싸는 듯한 생동감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U+tv 프리의 화면 설정에서 '돌비 아이콘'을 켜면 활성화된다. 넷플릭스나 유튜브는 물론, 실시간 채널, VOD 등 모든 콘텐츠에 적용된다.

올해 LG유플러스는 U+tv 프리의 본연의 기능인 TV 시청을 위한 품질 및 이용 편의를 강화하고, 네이버와 협력을 통한 클로바 AI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상무)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 회의나 교육이 증가함에 따라 카메라와 마이크 탑재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U+tv 프리 요구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이 U+tv 프리를 홈미디어 전용 디바이스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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