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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경찰 '돈 갚으라'며 지인 살해 후 불 지르고 유기한 6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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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지인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6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 새벽 4시쯤 혼자 있는 60대 남성 B씨의 서울 금천구 자택으로 찾아가 다투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인적이 드문 경기 시흥시의 낚시터 인근 전신주 옆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는 수억 원의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러 갔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면서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에 불을 질렀으며 오전 9시쯤 시신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5시간 만에 서울 금천구의 자택 앞에서 검거됐습니다.

남효정 기자(hj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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