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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올림푸스,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신제품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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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새로운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를 국내 출시했다.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는 간담췌외과·위장관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등 복강경 수술이 필요한 모든 진료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1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모델은 해당 라인업의 최신 제품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롭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일반적인 일자형 복강경으로는 보기 힘든 장기 뒤쪽까지 관찰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세계 최초로 조작부에 조이스틱을 도입해 스코프 팁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전 모델의 경우 상-하, 좌-우를 조작하는 레버가 각각 따로 있었지만 이번 모델은 조이스틱 하나로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의료진이 초정밀 수술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말했다.

출시 모델의 팁 길이는 37.4mm로, 기존 모델 46.1mm에 비해 8.7mm (약 19%)가 짧아졌다. 회사 측은 “신제품의 짧아진 팁의 길이로 인해 의료진은 좁은 공간에서 다른 수술 기구와는 떨어져서 안정적이고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해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환성도 고려됐다. 신규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는 올림푸스의 대표적인 복강경 시스템 ‘VISERA ELITE II’과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김정수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장은 “이번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또한 조이스틱 도입, 짧아진 스코프 팁 등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복강경 수술 시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모델명: LTF-S300-10-3D ENDOEYE 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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