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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성동구, 공감·희망 심리방역 '희망의 인공달' 앤어워드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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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성동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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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해 살곶이 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한 '희망의 인공달' 프로젝트가 '2020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정부·공공·지자체 분야에서 최고상(그랑프리)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통신부·한국 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공식 후원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디지털마케팅 시상식이다.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현장전문가·산업계 CEO 외부 전문위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고난 극복'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협력하는 모습이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평가에 높은 영향을 미쳤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구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청계천변 살곶이 체육공원에 지름 12m의 대형 달과 21개의 작은 달 조형물을 설치하는 '희망의 인공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공달 프로젝트는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현실 속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희망과 고난 극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성동구는 지난해 '살곶이 달빛 자동차극장'을 운영해 '희망의 인공달'을 활용한 심리방역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희망의 인공달' 프로젝트와 '살곶이 달빛 자동차극장'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구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심리방역과 함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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