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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구사이버대, 신·편입 지원자 2년연속↑···인기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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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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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사이버대학교의 2021학년도 1학기 1차 학생모집 결과, 2년 연속 지원자가 늘었다.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114.1%,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7.7%의 지원자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 대비 122.9%의 성장세다.

올해 신설된 임상심리학과와 사회복지상담학과는 신생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 11일 경북 지역 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정시원서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이 대부분 전년보다 대폭 하락했다.

일부 대학의 경우 최대 2.68%가 하락했다.

대구사이버대는 2019년 6월 제6대 이근용 총장이 취임한 지 6개월만에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았다. 세계를 휩쓸어버린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합격자 중에서 등록 포기자가 속출해 대학 관계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대구사이버대는 이러한 위기에서도 등록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등록금 분납제도를 시행했다.이후 비대면 소통을 위한 시스템 정비에 열을 올렸다.

대학의 큰 장점인 오프라인 간담회와 세미나는 줌과 유튜브 생방송이 결합된, 대학과 학생 간 소통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영상마다 1000여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 MCN 기반의 교육홍보방송국의 라이브 방송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구사이버대는 뉴노멀 시대 새로운 대학교육의 미래로 급부상 중이다.

학과 및 학교 정보, 입시 정보 등을 담은 입학설명회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대면 상담을 주저하는 예비지원자들 사이에 호응이 크다.

세계적 수준의 학습관리시스템(LMS)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갖춘 대구사이버대는 학과수업에도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학과 특강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 학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대학교육홍보방송국(대구사이버대학교TV)은 모바일로 활동범위를 넓혀 학과강의는 물론 학교생활, 관심사, 이슈 등 온라인 플랫폼을 캠퍼스로 적극 활용해 미래 대학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홍주연 입학학생처장은 "대학의 강점을 하나라도 더 알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와 더불어 무엇보다 2002년 개교 이래 20여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언택트 대학교육의 강점을 교육수요자들이 알아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정규대학으로 국가장학금 지급대상이므로 한 학기에 학생 본인이 직접 내게 되는 자부담 수업료가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분위 6분위(월소득인정액 약 617만원 이하)까지는 전액장학이 적용돼 '0원'이다.

7분위(약 713만원 이하)는 3만원, 8분위(약 950만원 이하)는 29만2500원, 9분위와 10분위(약 950만원 이상)는 63만원만 내면 대학을 다닐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재학생의 75%가 장학생으로 2019학년도 결산 기준 재학생이 직접 부담한 수업료는 평균 43만7000원에 불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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