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광산 폭발사고가 발생해 22명이 매몰된 가운데, 이 중 12명의 생존이 일주일 만에 확인돼 구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영 CCTV는 구조 당국이 산둥성 치샤시의 무너진 금광 갱도에 수직 시추공을 뚫어 12명이 생존해 있다는 쪽지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또 시추공을 이용해 매몰 된 공간에서 유독가스를 빼냈으며 보급품도 내려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매몰된 22명의 광부 가운데 10명의 위치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매체들은 이번 광산 폭발 사고가 지난 10일 오후에 발생했지만, 해당 업체에서 30시간 뒤인 지난 11일 밤에야 당국에 보고해 관련자들이 처벌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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