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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분자진단 사업 강화" JW바이오사이언스, 싱가포르 원바이오메드 지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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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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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JW그룹 진단시약업체 JW바이오사이언스는 싱가포르 소재 분자진단업체 원바이오메드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분자 진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으로 원바이오메드 지분 3.4%를 취득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원바이오메드의 현장진단검사(POCT) 제품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투자금은 원바이오메드의 차세대 분자 진단기기와 시약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W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원바이오메드는 2015년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에서 분사한 업체다. 실리콘 광소자 센싱 기술, 시료 전처리, 유전자 추출 등 현장진단 분자 검사 장비 개발에 필요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 폐렴, 성병 등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 카트리지와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면역화학, 임상화학 진단 분야에서 분자 진단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JW바이오사이언스는 패혈증, 췌장암 등 중증 난치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혁신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급성장 하고 있는 체외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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