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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경대, 한국복지대 통합신청서 마침내 교육부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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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한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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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국립한경대학교(한경대)가 한국복지대학교(복지대)와의 대학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양 대학 구성원들이 투표를 통해 대학통합에 찬성한 지 반년 만이다.

한경대는 이번에 제출된 통합신청서에 시민단체,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평택 지역 전략산업과 관련한 학문분야를 복지대로 전진 배치한다는 표현을 삭제 조정하고, 복지대학교는 장애인통합고등교육 캠퍼스로 특성화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안성캠퍼스를 웰니스 산업 융합, 친환경 스마트 농업 등에 더욱 특화된 캠퍼스로 발전시키는 한편, 통합 대학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교육에 필요한 시설·인력·프로그램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통합대학 본부는 한경대학교가 소재한 안성캠퍼스에 두게 된다. 2025년까지는 ‘통합 계획기’ 단계로 대학행정조직 개편, 유사학과 통폐합, 학사구조 개편 등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임태희 총장은 “양 대학의 통합으로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발전함은 물론 대학위상 제고와 경기도의 고등교육 서비스 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대학 교명은 지난해 10월 ‘통합대학 교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경인국립대학교’ 또는 ‘경기국립대학교’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로부터 교명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한경대학교 명칭을 사용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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