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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춘천시 내년 공동주택 음식물 종량제 봉투 폐지…RFID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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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내년이면 공동주택에서 사용 중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사라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음식물쓰레기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춘천시는 올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무선인식(RFID) 음식물 폐기물 종량기 보급률을 크게 늘리기로 하고 21개 단지에 150대를 보급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럴 경우 기존 113개 단지에서 263개 단지로 확대돼 보급률은 75%로 늘어난다.

춘천시는 내년까지 공동주택에 보급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배출량에 비례한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1대당 60가구가 사용할 수 있으며 배출한 쓰레기양만큼 수수료를 내 감량 효과가 높다.

또 적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도 배출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배출 수수료는 음식물 쓰레기 1㎏당 35원이며, 과금 방식은 선불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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