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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26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8일) 오후 3시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26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이 일대 서울 방면 고속도로가 1시간 30분가량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눈이 많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웠고 시야 확보도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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