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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원자력연구원,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헌액…3번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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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꿈나무 육성 및 동반성장 공로 인정받아

뉴시스

[대전=뉴시스] 원자력연구원 교육기부 명예의전당 헌액 및 대상 수상 기념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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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2015~2016년에 이어 세번째로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대상은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5년간 교육기부대상을 2회 이상 수상한 기관 중 활동 내역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원자력연구원은 과학자와 학생 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멘토링 지원과 연구현장 방문, 실험·실습 및 원자력 기술체험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원자력분야 연구개발의 특성상 일반인과 학생들의 연구현장 접근이 매우 제한적인데도 연구원은 일선 학교와 자매결연협약 체결, 과학기술자 방문강연, 과학기술자-학생 간 멘토링, 원자력 R&D 체험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하고 참신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수립해 왕성히 추진해왔다.

또 연구원은 자체 사회공헌 활동조직인 '녹색원자력봉사단'과 원내 여러 동아리 및 소모임 단체와 연대해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총 486회에 걸쳐 1만3477명에게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KAERI 탐구생활'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 3200여명에게 교육체험 기회를 부여했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내실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기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과 교육기부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는 물론 국민과 함께 하는 연구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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