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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서울시, 계량기 동파 준 심각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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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한 수도계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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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일(19일)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량기 동파 '준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동파 긴급복구 인원을 162명까지 증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하루에만 1천6백여 건의 동파가 발생하는 등 한파가 심했던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올겨울 계량기 동파의 절반 이상이 집중돼 대응 수준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돗물을 약하게 틀고 계량기함을 보온재로 채워두는 것이 좋으며 계량기가 동파됐을 때는 서울시 다산콜재단 전화 120번 또는 인근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됩니다.

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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