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단체는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는 물건이 아니라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면 나올 수 없는 대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마음에 안 들면 아이를 바꾸거나 입양을 철회한다는 것은 입양 과정에서 아이들을 거래 대상으로 보는 입양기관과 다르지 않은 이야기라고 꼬집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입양 부모의 마음이 변할 수 있으므로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취소하거나 입양아동을 바꾸는 방식으로 입양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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