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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독일서 신종 변이 바이러스 발견"…봉쇄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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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바이에른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원 실험실 직원들이 검사 표본에서 불규칙성을 확인했으며, 보건 전문가들이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병원측은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사실 자체가 감염성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된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 서열에서 1만2천 건의 변이가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현한 변이 바이러스가 더 공격적이고 감염성도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 정부는 내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와 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야간통행금지 도입을 비롯한 봉쇄조처 강화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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