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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독일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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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조사 착수 예정… 독일, 봉쇄 조치 강화 논의

세계일보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백신 센터에서 한 의료 종사자가 노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안내하고 있다. 베를린=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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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출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뮌헤너 메르쿠어는 바이에른주 가르미쉬 파텐키르헨 병원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코로나19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병원 실험실 직원들이 검사 표본에서 불규칙성을 확인했다.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감염병 권위자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박사팀은 이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독일 정부는 19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와 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봉쇄 조치 강화를 논의한다. 올라프 숄츠 독일 경제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독일 일간 빌트에 “봉쇄 조치는 이달 말 이후 2주간 연장되고 추가로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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