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서행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눈이 내린 18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도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2021.1.18 kw@yna.co.kr/2021-01-18 16:28:5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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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9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출근길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9~-5도, 낮 최고 기온은 -3~7도가 되겠다.

오늘(18일) 저녁(오후 7시)까지 강원영서와 충청북부, 전북북동내륙, 경북북부내륙에 눈이 쌓이겠고, 충청남부와 강원동해안, 경북남부에는 눈이 내리겠으나 기온이 높아 쌓이기는 어렵겠다.

눈은 차차 약해지면서 밤까지 강원도와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날리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3.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3.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ｍ, 서해 0.5~3.0ｍ, 남해 1~4ｍ로 예상된다.

다음은 1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지역별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6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전주 -9도 ▲광주 -7도 ▲제주 2도 등이다.
홍예신 기자 yea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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