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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세월호 특별수사단, 내일 사건 최종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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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임 서해해경청장,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 참배 (서울=연합뉴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서해해경청) 신임 정봉훈(치안감) 청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진도 팽목항과 순직 해양경찰관의 흉상이 있는 목포 노을공원 등을 방문했다고 서해해경청이 5일 밝혔다. 사진은 진도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 참배하는 정 청장. 2021.1.5 [서해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1-01-05 11:02:53/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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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서울고검 검사)이 1년 2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수단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브리핑실에서 관련 사건들의 처분 결과를 발표한다. 2019년 11월 출범한 특수단은 이번 수사 결과 발표를 마지막으로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

특수단의 수사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특수단은 참사 당시 해양경찰청의 부실 대응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2월 김석균(56) 전 해양경찰청장, 김수현(64) 전 서해해경청장 등 해경 지휘부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11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김석균 전 청장에게 금고 5년을 구형하기도 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시기 청와대와 정부 부처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해 5월 이병기(74)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현정택(72) 전 정책조정수석, 현기환(62) 전 정무수석 등 9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세번째로 특수단은 참사 당시 법무부가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의 진상을 파악하고자 지난해 6월 법무부 검찰국과 대검 형사부를 압수수색해 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홍예신 기자 yea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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