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충북 18일 확진 5명·사망 2명 추가…닷새 연속 한 자릿수(종합2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확진자 접촉 청주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 확진

의사 접촉 진천성모병원 환자 추가 감염…누적 1478명

뉴스1

18일 오후 서울역 앞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함박눈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9명 발생했다. 3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11월 25일 이후 54일만이다. 2021.1.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18일 충북에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5일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도내에서는 청주 3명, 충주 1명, 진천 1명 등 모두 5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충북 1474~1478번)가 발생했다.

청주 확진자는 청주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50대(충북 1472번) 접촉 70대와 50대(충북1475~1476번), 서울 확진자 접촉 50대(충북 1478번)다.

충북 1478번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고 검사를 했다. 지역 한 마스크업체 직원인 그는 지난 15일 근육통 등 중상이 나타났다.

지난 10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이 있었던 충주 거주 60대(충북 1474번)도 확진됐다. 그의 감염경로는 뚜렷하지 않다.

진천에서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모병원 의사(충북 1457번)와 접촉한 70대 환자(1477번)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이날 검사 당시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를 코로나19 격리병원에 입원 조치하고 동거가족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선과 접촉자도 조사하고 있다.

이날 도내에서는 사망자도 2명 늘었다. 제천의 한 요양원 입소자로 지난달 18일 확진된 90대(충북 662번)가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전 6시30분쯤 숨졌다.

오후에는 괴산 성모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아 청주 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0대(충북 1333번)가 숨졌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 입관 뒤 화장, 장례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코로나 누적확진자는 1478명으로 이 중 46명이 숨졌다. 충북은 지난 14일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ngh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