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사람중심 미래교육 비전 선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18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비대면으로 열린 2021 미래교육 포럼에서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선포했다. 충북교육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사람중심 미래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내놓았다.

김 교육감은 18일 열린 ’2020 미래교육 포럼‘에서 “2021년에는 격동과 시련의 묵은해를 뒤로하고 충북미래교육을 위한 대전환기를 열어가려 한다”며 “그 변화의 중심은 모든 삶의 주인인 ’사람‘이 혁신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5대 전략과 4개 혁신과제를 밝혔다.

그는 “충북교육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시민성을 실천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협력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율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학교 실현 △주도적 배움을 위한 혁신 교육 질적 심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 학습환경 구축 △모두의 성장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 △교육과정 분권화를 위한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5대 전략을 발표했다.

또. △주도성 성장 교육과정 △학생 배움 중심 교육공간 △디지털 시민성 △공동체 기반 지역교육생태계 4대 혁신과제를 선보였다.

김 교육감은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충북교육 새해 업무 추진보고 자리에서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뜻의 승풍파랑(溗風波浪)을 새해 화두로 꺼냈다.

그는 “충북교육은 새로운 변화의 시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역사의 분기점에서 승풍파랑의 자세로 ‘사람중심 충북 미래교육의 원년’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21 미래교육 포럼에서는 4대 혁신과제별 관련 전문가의 미래 교육에 대한 견해와 실천 방안 등이 발표됐다.

충북 미래교육 설계는 4대 혁신과제에 25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2023년까지 총 53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학교 안팎의 교육 활동에서 주도적 참여 경험이 작은 성취로 연결되고 교육 주체들의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가 마련된다.

더불어 충북 모든 학교 교실에 학내망 및 와이파이 기가망 확충과 학생 1인 1 디바이스 보급 등 학생 스마트 기기 지원체계도 구축된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