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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울산, 선교단체 관련 연쇄감염 등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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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8일 오전 울산시 북구 화봉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과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북구 보육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적 PCR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뉴스1


밤사이 울산에서는 기독교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연쇄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19일 오전 9시 기준 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울산 897∼90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897번(50대·동구)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터콥 관련이다. 모친인 725번 확진자가 접촉해 자가격리됐고,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인터콥 관련 지역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었다.

898번(20대·동구)은 미국에서 입국했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899번(30대·동구), 900번(10세 미만·동구)은 미국에서 입국했다.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해 확진된 85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901번(30대·중구)와 902(30대·동구)는 전날 확진된 895번의 직장동료이다. 895번은 지난 16일 확진된 87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시는 이들 확진자들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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