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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입국금지 해제 반대…"더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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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의 덜레스국제공항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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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측이 유럽, 브라질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는 백악관 발표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앞서 통신은 각각 소식통과 백악관을 인용해 오는 26일부터 유럽과 영국, 브라질로부터 들어오는 외국인들의 입국 금지를 철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백악관이 이 조치를 확인해주자 마자 바이든 당선인 측 공보 담당은 이 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젠 사키 공보 담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의료 팀의 조언에 따라, 행정부는 이 제한을 해제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우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 여행과 관련한 공중 보건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등의 입국 제한은 지난해 초반 부과됐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26일부터 모든 해외 방문객에게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또는 회복 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으로 바꾸면서 철폐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퇴임을 앞두고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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