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이후 우리나라 기상청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총 39건가량 들어왔고, YTN으로도 서울과 광주 등에서 시청자들의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경계 밖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지진의 규모가 4.6으로 커 전남과 전북 등에서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지진은 판 내부에서 쌓인 에너지가 한계점에 이르면서 자연지진으로 발생한 것으로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리나라 서해 상에서 일어났던 큰 지진으로는 지난 2014년 4월 충남 태안 서격렬비도 부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1 지진과 2013년 5월 백령도 남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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