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19병동)에서 치료를 받다 퇴원한 A(61)씨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고려대 안암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의 첫 환자로 지난해 9월 입원해 약 한 달간 치료를 받고 10월 퇴원했다.

A씨는 입원 당시 영상 검사에서 폐 전체가 하얗게 보일 정도로 폐 손상이 심했지만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 덕에 무사히 완치했다.

A씨는 입원 기간 동안 치료에 힘써준 감염내과 김선빈 교수를 비롯해 19병동 이경순 수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치료 기간 동안 보여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향후 감염병 극복을 위해 병원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훈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을텐데 다시 건강해지신 모습을 보니 병원장으로서, 또 의료진으로서 기쁘다"며 "다른 환자들을 위해 보여주신 정성과 마음을 잊지 않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안암병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